경북 영천시보건소가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심·뇌혈관 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에서 모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 및 대처법을 전광판·홈페이지·SNS 등을 활용해 지속 홍보하고,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모임, 운동일기와 스마트 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 심·뇌혈관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과 관리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한번 죽은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 발현 시 최대한 빨리 치료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가슴 중앙에 쥐어짜는듯한 통증(왼쪽어깨, 팔 안쪽, 목 턱으로 통증이 퍼져나감) △흉부압박감(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것이 꽉 누르는 느낌) △갑작스럽게 숨이 차는 느낌(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이다.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편측마비(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 △갑작스런 언어장애(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 말을 이해하지 못함)과 시야장애(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임, 시야의 왼쪽 혹은 오른쪽 반이 보이지 않음)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아주 심한 두통이 있다.
심근경색·뇌졸중은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다고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생명인 질환인 만큼 평소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