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는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기 후속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을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하고 24시간 전문 진료체계 운영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심뇌혈관질 치료 취약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선정된 경북대병원은 급성기 진료, 예방 홍보, 교육, 응급 대처 요령, 재활, 추적, 통계 분석 등 심뇌혈관질환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특히 전문의 상주당직 체계 및 전용 중환자실 운영으로 체계적인 급성기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적정 시간 내 치료율이 높아지는 등 급성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진료 결과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입원환자 일 대 일 건강교육, 전문의 소그룹교육,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심뇌혈관질환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박헌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지난 5년간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속사업에서는 치료, 재활, 교육을 통합한 진료 체계의 성과를 지역 내 의료기관과 공유하고, 대구·경북 전체로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1개 권역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운영해오고 있다.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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