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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eg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3043508&find_date=2011/12/07>
<앵커멘트>
KBS대구방송총국이 마련한 '바른습관 건강한삶' 건강기획 뉴스입니다.
올 겨울은 따뜻한 날씨에 이어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뇌졸중 발병 가능성도 높아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뚝 떨어진 아침 기온,
출근길 한파가 매섭습니다.
한동안 따뜻한 날이 계속되다가 지난 주말 비가 온 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조아라/대구시 신암동
"지난 주말까지 따뜻했는데 갑자기 추워져 바깥 활동 하기가 힘이 드네요"
한파가 찾아 오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등 뇌졸중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추운 날이 계속되는 날보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가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날씨와 한파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삼한사온 현상이 예년보다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뇌졸중 사망자의 60% 정도가 65살 이상 고령자인만큼,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황양하/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집에서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한 다음 바깥활동을 하고, 보온도 충분히 해야.."
또,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푸른 생선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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