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구 뉴스
보러가기
↓↓↓
http://daeg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3044963&find_date=2011/12/08
<앵커멘트>
KBS 대구방송총국이 마련한 건강기획 뉴스 순서입니다.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서너가지 성인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아 평소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양윤석 씨는 석달 전 만해도 체중 80kg의 비만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지닌 대사증후군 위험 환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루 1시간 이상 운동과 식단 조절로 10kg을 감량해 대사증후군 위험군에서 벗어났고, 이제는 회사에서 몸짱으로 통합니다.
<인터뷰>양윤석/회사원(33세)
"예전엔 신체검사만 받으면 재검이 나왔는데 지금은 건강에 자신도 생기고 업무에도 활력이 넘친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여러 성인성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만성적인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3~40대 직장인 4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이거나 발병 위험군에 속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일단 발병하면 각각의 질환을 개별적으로 치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인터뷰>조호찬/계명대 동산병원
"달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게 필요.."
대사증후군은 특히 복부비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85cm, 여성은 80cm 이하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우동윤 기자
입력시간 : 2011-12-07 (15:40)
|
